Life Log

스티브 잡스의 창조 카리스마

독서

스티브 잡스창조 카리스마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김영한 (리더스북,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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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읽을게 없었다.
인터넷에 다 있는 얘기들.. 읽고 나서 그냥 스티브 잡스가 이렇게 살았구나 하는 생각만 들뿐이었다.
하루만에 다 읽었고, 금새 내용을 잊었다.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2

독서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2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정진홍 (21세기북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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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택한 이유!, 책 제목이 너무 거창했다
 
올해부터 일주일에 한권, 총 52권의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리라 마음먹은 나는
52권의 책을 모두 사기는 돈이 많이 들고, 최대한 회사 자산을 이용하기로 마음 먹었다.
다행스럽게, 회사 도서관에는 최신 서적들이 즐비하였고, 출간된지 시간이 지나거나, 유행이 조금 지난 책은
어렵지 않게 빌릴 수 있었다.

사실 이 책도 거창한 책 제목이 사로잡혀, 아무 생각 없이 예약을 걸어두었는데 (회사 도서관리 시스템에 예약이 가능하고, 도서가 반납되면 예약한 사람에게 메일이간다.) 반납 완료되었다고 해서 2월초부터 읽기 시작해.. 3월초인 오늘 리뷰를 작성한다.

읽기 쉽게 작성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게으름과, 지나친 욕심탓에 여러책을 한꺼번에 읽느라 시간이 오래 거렸다.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이책에서는  자신을 어떻게 가꾸는가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저자의 목적이, 이 책을 통해 그가 참고한 참고문헌을 읽고 싶은 충동이 느끼고자 하는데 있다면,
참고문헌으로 나열된 책에서 발췌한 내용을 저자가 정한 11 chapter에 잘 나누어 전달하는데에만 있다면,
성공이었다라고 말할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잘써진 독후감을 모아놓은 책 같은 느낌이다.
 
치세, 인생, 자조, 호기심, 생각, 문화, 소통, 지식, 전략, 권력, 징비

11 챕터를 두루 읽으면서 자조편과 징비편이 눈길을 끌었다.
자조편에서는 새무얼 스마일즈의 자조론, 인격론, 검약론을 소개하는데,
'할수있다'라는 마음가짐, 인내, 끈기, 근면, 성실, 정직, 몰입과 같은 자조정신이 개인의 행복과 안위를 가져온다는 너무나 당연한 진리를 소개하고 있다.  요즘 유행하는 긍점의 힘도 새뮤얼 스마일즈의 자조론의 연장선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인격론에서는 얼마전 읽은 인격이 운명이다라는 책에서와 마찬가지로 인생에 있어 인격의 중요성을 역설하는데, 나또한 좋은 인격을 갖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검약론.. 무조건 적인 절약이 아니라 적절한 검약..
자조론에서 소개한, 자조, 인격, 검약만 잘 실천한다면 인생을 의미있게 살수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징비론은 유성룡이 작성한 임진왜란 징비록을 토대로 써내려간 챕터인데,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지나간 시간들에 대한 과오를 뼈저리게 반성하지 않는다면 지난날의 과오가 다시금 반복된다는 말을 하고있다.

난 이챕터에서 말하고자 하는 징비 보다 유성룡이 썼다는 징비록에 대해 더 관심이 갔는데, 어린시절 권율, 이순신등의 위인전을 통해 간접으로나마 접했던 임진왜란에 대한 자세한 기록이 있다는 사실에 한번쯤 사서 읽어보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저자가 참고했다는 책들을 정리해볼까 한다. (한번 읽어보자라는 굳은 다짐을 하면서!)

이 책들을 올해내로 다 읽어봤으면 좋겠지만, 그건 너무 욕심 인 것 같고, 우선은 징비록과 새뮤얼 스마일즈의 자조,인격,검약론을 읽어볼 계획이다.
한편으론 이 많은 책들을 읽고 내용을 잘 정리한 저자의 위대함도 느껴진다.


1장 치세 : 리더로 산다는 것의 의미
정관정요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오긍 (현암사,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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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판 : 김태성 역, <정관정요에서 배우는 난세를 이기는 지혜>, 예담 2002
품인록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이중톈 (에버리치홀딩스,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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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역사 7(대제국의 황제)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진순신 (솔,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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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역사 9(여인천하)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진순신 (솔,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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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인생, 정상이 곧 위기인 전장
갈리아 전쟁기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사이,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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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의 내전기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카이사르 (사이,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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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멜전사록(한글개정판)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리델 하아트 (일조각,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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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제국 쇠망사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에드워드 기번 (청미래,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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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아름다운 폐경기
카테고리 건강
지은이 제드 다이아몬드 (뜰,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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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미 역 <30포인트로 읽어내는 로마제국 쇠망사>, 북 프렌즈 2004

남자의 후반생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모리야 히로시 (푸른숲,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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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뭐꼬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성철 (김영사,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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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 시봉이야기 1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원택 (김영사,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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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 시봉이야기 2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원택 (김영사,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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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자조 변하지 않는 삶의 지혜

자조론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새뮤얼 스마일즈 (비즈니스북스,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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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론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새무얼 스마일즈 (21세기북스,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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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약론(새무얼 스마일즈의)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새무얼 스마일즈 (21세기북스,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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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론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새무얼 스마일즈 (21세기북스,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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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의 길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프리드리히 A. 하이에크 (나남,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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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만남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류달영 (솔, 19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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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원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아사다 지로 (문학동네, 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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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에의 충동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정진홍 (21세기북스,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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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호기심, 천재를 만드는 감각 근육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수첩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레오나르도 다 빈치 (지식여행,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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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수첩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레오나르도 다 빈치 (지식여행,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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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 노트북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지은이 레오나르도 다 빈치 (이룸(김현주),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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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생각하기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마이클 J. 겔브 (대산출판사(김윤호),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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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과학자(레오나르도다빈치)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마이클 화이트 (사이언스북스,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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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아이들(21세기문화총서 1)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더글러스 러시코프 (민음사, 19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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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맵 북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토니 부잔 (평범사, 199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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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맵 북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토니 부잔 (평범사, 199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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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생각, 익숙한 것과 결별하기
생각의 탄생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에코의서재,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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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기질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하워드 가드너 (북스넛,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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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루덴스(까치글방 6)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J. 호이징하 (까치,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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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경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예태일 (안티쿠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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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문화, 운명을 결정짓는 소프트 파워

문화가 중요하다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새뮤얼 헌팅턴 외 (김영사,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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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능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브룩스 피터슨 (청림출판사,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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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Q 문화지능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크리스토퍼 얼리 (영림카디널,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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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막스 베버 (문예출판사, 199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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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힘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조엘 오스틴 (두란노,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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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파워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조지프 S. 나이 (세종연구원,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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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피지컬 클럽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루이스 메넌드 (민음사,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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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dna의 비밀 : 소프트 파워, 소프트 코리아의 현장을 찾아서, 생각의 나무, 2005

제 7장 소통 성공을 위한 공감 지능
SQ 사회지능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대니얼 골먼 (웅진지식하우스,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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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지능(상)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대니얼 골먼 (비전코리아, 199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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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지능(상)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대니얼 골먼 (비전코리아, 199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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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연금술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딘 오니시 (북하우스,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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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과 권력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엘리아스 카네티 (바다출판사,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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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타자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엠마누엘 레비나스 (문예출판사, 199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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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도미노총서 5)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엔티엔느 클렝 (영림카디널, 19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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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종교와 철학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존 음비티 (지만지고전천줄,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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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너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마르틴 부버 (문예출판사,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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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1(중국 세계를 발견하다)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개빈 멘지스 (사계절,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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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리즘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EDWARD W.SAID (교보문고,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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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덴탈리즘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이언 바루마 (민음사,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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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기도(27)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김현승 (미래사,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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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남자, 성공 못하는 남자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마스이 사쿠라 (럭스미디어,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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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장 지식, 보이지 않는 미래의 부
부의 미래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앨빈 토플러 (청림출판,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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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쇼크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앨빈 토플러 (한국경제신문사, 198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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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물결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앨빈 토플러 (한국경제신문사, 198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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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동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앨빈 토플러 (한국경제신문사,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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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반전쟁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앨빈 토플러 (한국경제신문사, 19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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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세트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존 나이스비트 (비즈니스북스,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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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산업사회의 도래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다니엘 벨 (아카넷,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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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장 전략, 인생의 결을 바꾸는 지혜
전쟁의 기술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로버트 그린 (웅진지식하우스,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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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멜전사록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리델 하아트 (일조각, 19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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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론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 (지만지고전천줄,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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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탁상위의 전략은 믿지 않는다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크리스터 요르젠센 (플래닛미디어,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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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의 기술(위대한 제국 경영자 알렉산드로스...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파사 보즈 (매일경제신문사,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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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리더십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윌리엄 코헨 (청림출판,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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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대처, 아침나라, 2003
오륜서, 미래의 창 2002
손자병법, 현암사 1965

제10장 권력, 먼저나를지배하라
권력의 법칙 : 권력 경영기술 48, 까치 2007
위대한 CEO 엘리자베스 1세, 위즈덤 하우스2000
통치의 기술, 21세기 북스 2008
권력의 조건 : 라이벌까지 끌어안은 링컨의 포용 리더십, 21세기 북스 2007
권력과 욕망 : 랜덤하우스 중앙, 2005
한비자 권력의 기술 : 웅진지식하우스 2007

제 11장 징비 : 역사를 바로 세우는 성찰의 힘
류성룡 : 지비록
서애 유성룡 연구
서애 류성룡, 구국의 지도력
임진왜란 동아시아 삼국전쟁

괴짜 경제학

독서

괴짜 경제학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스티븐 레빗 (웅진지식하우스,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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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를 나온 내가, 요근래 경영, 경제학 책을 많이 읽고 있다. 흔히들 엔지니어라도 경영, 경제 마인드가 있어야
성공을 한다고 하는데, 나의 경우엔 꼭 그에 해당하지는 않다.
어쩌다보니, 재작년부터 주식에 관심을 갖게 됐고, 그로 인해 투자 책을 여러권 읽었다.
책을 읽기만 했지, 그 깊이를 이해하지 못했고, 나의 투자는 실패로 귀결되고 말았다.

이 책, 여자 친구가 읽고 있다고 해서 흥미가 갔다. 사서 본다거나, 도서관에서 꼭 빌려 읽어야지 하는 큰 다짐을 해서 읽은 책도 아니고, 우연히 이전에 빌린 책을 반납하러 회사 도서관에 갔다가, 눈에 띄어 빌렸다.
어찌보면 이 책을 읽은  100%의 동기 제공은 지금 뭐해? 라고 하는 내 질문에 책 읽어 괴짜 경제학 이란 답을 한 내 여자 친구가 아닐까 싶다.

책 내용은 사실 좀 산만하다. 어떠한 주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각 챕터마다 전혀 관련이 없어보이는 사례들의 인과 관계나, 공통점을 찾아내고 있다. 이를 통해 평소에 지나 칠수 있었던 일들에 대한 전혀 다른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책에 소개된 여러 사례중, 그 많던 범죄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에서 소개한 미국에서의 낙태외 10대 범죄의 감소는 매우 설득력 있었다. 이 책의 저자는 미국에서 90년후반이후부터 미국에서 10대 범죄의 감소가
1970년대 로대 웨이드 판결로 인한 낙태허용이 결정적이었음을 여러가지 데이터를 통해 설명하였다.

대체로 낙태를 하지 못하고 출산을 하는 경우는, 산모가 교육을 덜받은 10대일 확률이 높고, 아이를 원치 않으며, 설령 그 아이가 태어난다손 치더라도 불우한 환경에서 자랄 확률이 높다.
결국엔 불우한 환경에서 사랑받지 못한 아이는 범죄를 일으키게 된다. 언제인가 정확하지는 않지만 싱가포르는 부모 둘다 대학을 졸업하지 않으면 2명이상의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법이 있다 들었는데, 이에 비춰모면 싱가포르는 정말 현명하게 국민을 선순환(?) 시키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교사와 스모선수의 공통점, KKK와 부동산 중개업자의 사례를 뺀 나머지 사례 (마약 판매상은 왜 어머니와 함께 사는 걸까?, 그 많던 범죄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완벽한 부모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부모는 아이에게 과연 영향을 미치는가?)는 내 생각에 아이에게 부모가 일정부분 영향을 미치고, 특히나 부모의 인격과 교육수준, 생활 수준등등이 자식에게 영향을 미치다고 생각되었다. 말미에 나오는 통계는 마치 어머니쪽이 교육을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아이들의 미래가 대체로 긍정적인 것을 보이고 있다.

내 경험으로 미루어볼때 여자들은 자신보다 못한 남자를 선택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여자 입장에서 많이 배우면 배울수록 그의 배우자는 여자보다 나은 무언가가 있을텐데, 대체로 남자도 많이 배웠을 확률이 높고, 모두가 그렇진 않지만 많이 배우면 배울수록 덜 충동적이고 덜 공격적이며, 경제적으로도 안정적일 확률이 높다.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은 어찌보면, 그 부모가 단지 경제적으로만 충분한 뒷받침이 못됐다 뿐이지, 자식이 끈기를 갖고, 한가지의 목표를 갖고 매진을 할 수 있도록, 어려서부터 그에 부합할 수 있는 인격을 길러주었을 것 같고 솔선 수범하지 않았을까 싶다.
 

인격이 운명이다

독서

인격이 운명이다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존 맥케인 (21세기북스,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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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맥케인 상원의원이 엮은 책이다.

2008년에 치러진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였고 이 책에서는 인격이 운명을 결정한다는 얘기를 하고 있지만 정작 본인도, 이 책을 낸 후에는 스캔들에 휘말려 망신살을 뻗쳤으니, 이 책을 읽을 가치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전체적인 구성은 맥 케인 상원의원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인격들을 하나하나 나열하고 그에 부합되는 위인들의 간략한 일대기를 서술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원문이 어색한 것인지 오역이 된 건지는 알수 없지만 대체로 문장들이 어색하고 일반적인 번역서에서는 볼 수 없는 표현들이 있다(개패듯이 팼다)

 

이 책에서 가장 감명 깊게 읽었던 부분은 미국의 성공적인 농구선수와 감독으로 유명한 존 우든 편 이었는데, 성공에 대한 정의가 평소에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정의와 달랐다.

 '자신의 능력한도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인식 할때, 그에 수반되는 만족감으로 인한 마음의 평화다' 가 그가 정의한 성공이었는데, 일반적으로 성공을 명예나 부에 초점을 맞추는데, 최선을 다한 자기만족을 성공으로 정의하는 것이 인상 깊었다.

전설의 사원

독서

전설의 사원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도이 에이지 (크레듀,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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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내게 넘겨진 책이다. (지금보니 출판사도 크레듀 -_-)
사내 교육 사이트인 크레듀에서 밑도 끝도 없이,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는 메일과 함께
전설의 사원(社員), 이란 책을 받았다.

도이에이지라고 비즈니스 북 출판 전문가가 자신의 인생을 비추어, 조직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려면
어찌해야 하는가?를 소챕터 별로 나열해 놓았다. 무려 39개의 챕터로 분류해 자신의 의견을 전하고 있는데
내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은

경영자의 머리로일하라,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라는 말은 엄청난 거짓말이다.
마지막에 이기는 것은 능력이 아니라 바보스러운 열정이다.
값싼 프라이드보다 올바른 자존심을 가져라
개구리는 결코 소가 될 수 없다.

이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개구리는 결코 소가 될 수 없다 라는 챕터속에서, 될수 없는, 혹은 되기 위해 큰 노력을 들여야하는 보편적인 가치 보다는, 본인이 이미 갖고 있는것, 참된 자신을 발견하여 장점을 극대화 하는 것이 전설의 사원이 될 수 있는 길이라 하고 있다.

전체적인 느낌은, 평범한 자기 계발서와 별반 다를바 없었다.

큰 감동도 없었고, 직장인들이 한번씩은 읽어보았을만한 XXXX해라! YYYYY해라! 라는 책중의 하나일뿐이란 생각이 든다...

보랏빛 소가 온다

독서
보랏빛 소가 온다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세스 고딘 (재인,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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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게 선물받아, 읽은 책..

이 책은 새로운 마케팅 기법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과거의 법칙은 안전하고 평범한 제품을 만들고, 이를 위대한 마케팅과 결합하는 것이었다면
현재는 리마커블한 제품을 창조하고, 그런 제품을 열망하는 소수를 공략하라.


얼리어답터들을 매료시켜, 그들이 다른 일반적인 전기,후기 사용자들에게 끼치는 파급을 이용하는 마케팅,
이미 물질적으로 매우 풍부한 시대에서 고객들을 유혹하기 위한 마케팅..에 대한 설명이다.
마케팅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사실 가슴에 와닿거나, 이 책에서 설명하는 기법이 기존의 마케팅 기법과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지는 알수 없었지만, 하나 분명한 것은.. 이 책에서 설명하는 그 기법이 개인의 경쟁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책에서 설명하는 리마커블 마케팅이란, 사람(얼리어답터)들의 눈에 띌만한 리마커블하고, 창조적이고, 본연의 경쟁력을 지닌 제품의 마케팅을 말하는 것이다.
개인도 어찌보면 상대방에게 자신을 PR을 하는 것인데, 눈에 띄지 않는다면, 자신을 알릴 기회조차 얻기 힘들 수 있으며, 본인 자신이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다면, 설령 눈에 띄었더라도 쉽게 잊혀 질수 있을 것이다.

남들과 다른 무엇, 남들에게 경쟁우위인 무엇을 가진, 그리고 창조적이고, 능력있는 사람이 되야, 진정 리마커블한 사람이 아닐까 싶다.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독서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상세보기
김혜남 지음 | 갤리온 펴냄
올까? 서른살의 삶과 사랑, 일에 관하여 이야기한『서른살이심리학에게 묻다』. 이 책은 인생의 전환기인 30대에 들어선 젊은이들이 느끼는 불안과 자립에 관하여 설명한다. 갑작스레 어른들의 사회로 던져진 채...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나이 서른.. 오지 않았으면 하는 나이, 대학생으로 대변되는 20대를 떠나, 직장인으로 대변되는 서른..
사실 이책을 읽게 된것은 우연한 기회였다.  우연히 회사 엘리베이터에 이 책이 베스트 셀러로 소개되있었고, 업무에 집중하다 우연히 회사 도서관을 검색해보았고, 마침 대출 예약을 2008년 12월까지 다되있었었기에, 게다가 제목에서 풍기는 느낌이 내 호기심을 자극하였기에, 미련없이 YES24에서 구매신청을 하였다.

공감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고, 전혀 와닿지 않은 부분도 없지않았지만
나이 서른에, 이런저런 경험이 많았던 내게 있어, 지난 내 삶과 각각의 사례를 한번쯤은 비춰볼 수 있어 좋았다.

현명한 투자자

독서
현명한 투자자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벤저민 그레이엄 (국일증권경제연구소,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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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투자자

사실 이책을 구입한 것은 2006년 12월 8일 이었다. 한번 소설책 읽듯이 읽고, 발췌독만 하다 이번에 다시 한번 정독으로 읽었다. 주식책을 읽을때 경제 용어 (PBR, PER등등)가 생소해서 책 읽는 중간 중간에 인터넷을 뒤적거려야 했었지만 이젠 용어가 익숙해서인지 예전에 읽었을때보다 이해가 쉬웠다.

혹자는 이 책의 번역 상태에 대해 혹평을 했지만, 내가 보기엔 그럭저럭 읽을만 했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오하마의 현인 워렌 버핏의 스승으로 가치투자의 원조라 불리우는 사람이다.
이 책에서는 투자 라는 행위의 명백한 정의를 내리고 있는데,

"투자란 자산의 가치와 사업 전망 등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투자 원금을 지키면서 적절한 수익을 얻으려는 행위를 말하며, 그렇지 못한 행위는 투기적인 것이라 말할 수 있다"

그리고 투자에 대한 전박적인 얘기를 담고 있는데, 공격적인 투자자, 보수적인 투자자의 포트 폴리오,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 사채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나는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 사채에대한 투자를 하지 않을 예정이므로 (현재는미정) 이번에는 읽지 않았다.

보수적인 투자자를 위해서 그레이엄은 적정규모, 재무구조, 수익의 안정성, 배당성향, 수익의 성장, 적정한 PER, 적정주가*자산비율을 들었다.

보수적인 투자자의 종목 선택

- 적정규모 : 연간 매출액 1억 달러 이상, 유틸리티(가스, 전기등) 5000만 달러 이상
                  (이때가 미국 1970년대 이전이니까 현재로는 잘 모르겠다. 시가총액 500억? 1000억? 이면 되지 않을까? )
- 재무구조 : 제조업체의 유동비율 최소한 200%, 장기부채가 순유동자산보다 적어야함
- 수익의 안정성 : 과거 10년동안 매년 수익을 내야함
- 배당성향 : 20년동안 한번도 중단하지 않고 배당을 실시했어야 함.
- 수익의 성장 : 최근 10년동안 EPS증가가 그 기간의 시작 3년과 마지막 3년동안의 평균 EPS보다 1/3되어야 한다. (번역한걸 그대로 타이핑한건데 뭔 소리람..)
- 적정한 PER : 3년 평균 PER가 15배 이하
- PBR : PBR 1.5 이하

공격적인 투자자의 종목 선택
순유동자산가치보다 저평가된 종목

공격적인 투자자의 종목 선택에 대해서는 간단히 결론을 내렸다.

대부분의 주식 사이트에서 그레이엄식 투자를 말할때 순유동자산가치(유동자산-유동부채)보다 저평가된 종목에 대한  투자를 말해왔다. 하지만 실제로 시장에서는 순유동자산가치보다 저평가된 종목은 거의 없다고 한다. 있다고 하더라도, 투자를 고려할만한 규모의 기업에서는 없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