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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의 생존법

독서
을의 생존법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임정섭 (쌤앤파커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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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의 세계를 보자면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이 갑이 될수 있을 것이고, 납품을 하는 회사가 을이 될 수 있을것이다.
또한 삼성전자에게는 SK Telecom이라는 기업이 갑이 될수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을의 입장에서 현명하게 갑을 상대하는 요령(?)을 서술하였다.

비록 내가 속해있는 조직이 어느정도 갑의 위치라 불릴수 있는 기업이지만, 나 또한 회사(갑)에서 월급을 받는 을이기에,
이 책의 내용이 남의 얘기인것 같진 않았다.

82p :상사(갑) 유형별 정리
본인의 능력은 부족하지만 관리는 잘하는 상사

이런 유형의 상사는 부하를 끊임없이 닦달하고 쪼아댄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보다는 '정답' 요구하는 스타일로, 부하직원은 스트레스가 쌓일수 밖에 없다.
을의 대응법
관리에 밝으려면 수치에 밝아야 한다. 즉 구체적인 수치를 근거로 논리적인 의견을 제시하면 이길 수 있다.

무조건 밀어붙이는 상사
앞뒤 재지 않고 일을 추진하는 경향이 강하다. 꼼꼼함, 철두철미함과는 거리가 멀고, 생각이 나면 즉시 행동에 옮긴다. 본인의 생각과 다른 의견은 잘 들으려고 하지 않는 특징도 있다.
을의 대응법
직접적인 대응은 금물이다. 소나기는 피하는게 승사다. 일단 맞장구를 친다음, 나중에 조심스럽게 의견을 제시하라.

편애하는 상사
직원들을 대놓고 비교하고, 특정직원에 대한 애정을 눈에 보이게 표현하는 스티일이다. 편애의 이유가 절대 합리적이지 않기때문에 나머지 직원들은 업무 의욕을 잃을수 밖에 없다. 심지어 자존심이 상해 일할 맛이 달아난다.
을의 대응법
다른 직원이 왜 사랑을 받는지, 자신은 왜 사랑받지 못하는지 철저히 분석하라. 상사가 자신에 대해 지닌 편견은 없는지 따져볼 필요도 있다. 이러한 상사는 대부분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는 유형이므로, 합리적인 대처보다는 그냥 맞춰주는 편이 낫다.

사람만 좋은 상사
언뜻 생각하면 후덕한 상사가 좋을듯 싶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이런 상사의 경우, 부하직원에게 명령을 내리고 일을 시키는 데 약해서 웬만한 일은 혼자서 처리하고 만다. 부하직원의 입장에서는 한순간 편할 수도 있겠지만 일을 제대로 배울 수 없으므로 퇴보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을의 대응법
안일주의를 경계해야 한다. 태평성대는 오래가지 못하며, 만약 상사가 바뀌면 자신 역시 도매금으로 넘어갈 수 있다. 상사에게 기대지 말고 스스로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

신경질 적인 상사
모든일에 불만이 가득하고 짜증을 부리는 일이 많다. 직원들에 대한 칭찬은 고사하고 늘 비난 일색이다. 서류를 한번에 흔쾌히 결제하는 경우도 드물다. 때론 인격 모독이라고 느껴질 폭언을 퍼부어, 감정을 상하게 한다.
을의 대응법
상사의 감정적인 꾸중은 한귀로 흘려버려라. 상사가 신경질을 부릴수록 미소를 잃지 않고 웃는 낮츠로 대하는 것이 포인트다.

129p : 을에게 필요한 5가지 마인드
modest : 자신을 낮춰라
service :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봉사하라
open mind : 열린 마음을 가져라
idea : 늘 새롭게 발상하라
passion : 열정을 품어라



221p : 언젠가 넘어야 할 '인생의 벽 지금 넘자
자신이 처한 난관을 그저 난관이라 생각하고 좌절하면, 절대로 빠져나올 수 없다. 살면서 얼마든지 겪을 수 있는 일, 충분히 헤쳐 나갈 수 있는이라고 일이라고 생각하면, 더 이상 난관이 아니다.

세상에 넘지 못할 벽은 없다. 다만 게을러서 혹은 용기가 없어서 방법을 찾지 않을뿐이다.

246 : 칼자루 하나를 가슴에 품어라
"자신만의 칼자루 하나, 자신의 특기 하나쯤은 갈고 닦으라" 이미 늦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적어도 마흔이전에는 승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