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Log

열한번째날, 귀국

여행기/2012/01 유럽여행 (DE/AT/ IT/ CH)


우리가 돌아다닌 경로, 정말 심하게 돌아다녔구나, 구글의 경로탐색으로만 3440km, 40시간을 운전했는데, 실제로는 좀 더 걸렸다.


마지막날 짐을 챙겨 호텔을 나섰다. 


공항에 있는 바이에른 뮌헨 샵


우리 짐이 30kg이라 1인당 캐리어 20kg 무게제한  걸리니 추가 운송료를 내던지(100유로!), 아니면 가방을 사서 짐을 나누라 한다.

부부 둘이 하면 40kg인데 어차피 비행기에 가하는 하중은 똑같구만, 참 답답하다. 덕에 루프트 한자 캐리어를 하나 샀다. -_-;



비행기에서 본 구름, 저 끝에 구름위의 산이 알프스가 아닐까,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우편이면 뮌헨에서 아래쪽이니 맞겠지??


우리의 여행은 이렇게 끝났다.

신혼여행보다는 덜 새로웠고 덜 즐거웠지만, 나름 추억이 남는 여행이었다. 언제 이렇게 또 미친적 나갈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