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Log

둘째날 할스타트, 오베르트라운

여행기/2012/01 유럽여행 (DE/AT/ IT/ CH)

할스타트


이번 여행을 굳이 뮌헨 인/아웃으로 잡은 이유도 할스타트 때문이었다. 독일이 이태리보다 렌트하기 용이한 이유도 있었지만 사진으로만 보던 할스타트... 막연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컸다.


볼프강 호수를 훑어보고 할스타트로 향하는 길도 역시 눈길이었다. 운전하느라 힘들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눈이 내리는 오스트리아 잘츠감머구트 지역을 운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다. 

특히 눈내리는 할스타트는 사진으로만 보던 탁트인 호수의 광경과는 다른 또 다른 맛이 있었다.
















점심식사


아내와 점심을 할스타트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해결했는데, 역시 관광지라 그런지 맛이 ....

특히 맥주맛이 피비린내가 나는 맛이었다. 

오스트리아 로컬 맥주였던 것 같은데, 마시고 나서도 계속 피비린내가 가시질 않아서 메스꺼웠다.


메뉴선택 잘못해서 낭패를 당할 확률이 적다고 생각되서 난 유럽 여행을 가면 보통 스테이크를 시킨다. 


아내가 시킨 오리 훈제 


점심을 해결하고, 오베르트라운에 위치한 숙소로 이동했다. 오베르트라운은 할스타트 인근에 있는 곳인데 관광지가 아니라 그런지 상대적으로 숙소가 저렴했고, 조용한 편이었다.


아래는 우리가 묵었던 숙소, 아내가 booking.com? agoda?에서 평이 가장 좋아 예약했는데 주인 부부도 친철했고 영어 소통에 불편함이 없었다. 뭐 우리가 그네들에 비해 못해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