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Log

둘째날, 잘츠부르크 ~ 볼프강 호수

여행기/2012/01 유럽여행 (DE/AT/ IT/ CH)

마이닝거 호텔



아내가 예약한 마이닝거 호텔, 인터넷으로 봤을때는 싸고 좋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 겪어보니 딱 호스텔과 호텔 사이의 숙소였다. 현지인들이 잘츠부르크로 출장와서 묵으면 적당할만한 숙소였다. 인터넷은 1층 바에서만 가능하고, 조식도 포함해서 50유로 정도 지불했던 것 같다. 조식 수준은 그냥 저냥 한끼 때울정도..



조식








잘츠부르크 관광


사실 관광이랄 것도 없는게, 마리엔느 공원? 여기만 대충 훑어보고 구시가 차 몰구 슥 지나간게 전부였다. 아내님이 이미 한번 왔다는 이유만으로 산정상에 있는 요새도 올라가지 못하고 지나갔다. 관광하는 내내 눈이 와서 사진도 흐릿하게 나왔고 갈길이 먼데 눈길에 운전을 어찌할까 하는 걱정도 앞섰다. 돌이켜보니 잘츠부르크게 모짜르트 생가가 있었는데 가볼생각도 안했다. 비행기 값이 얼만데 -_-;;;;









주차비는 1.6유로, 34분에 2천원이면 비싸지 않은듯



잘츠감머구트 볼프강


원래는 할스타트로 바로 가려했으나 시간이 남을 것 같아 볼프강에 들렀다. 눈이 많이 와서 운전을 어찌하나, 알프스 지역이라 위험할 것이라 생각하였는데 선진국 답게 제설장비가 수시로 지나다녔다. 염화칼슘도 뿌려놨는지 도로에는 눈이 쌓이지 않았다. 제설을 미쳐 못한 구간은 저속으로 달려야했으나 그래도 무난하게 볼프강에 다다를 수 있었다.


제설장비 차량, 조수석 아내가 촬영해줬다.



눈이 내린 볼프강 호수, 눈이 많이와서 잘 안나왔다.